푸르던 잎들이 곱게 물들어가는 시간속을 살며시 따라가 보았습니다. 낙엽이 뒹구는 공원 산책길이 유난히 한적하네요. ↑ 도시의 한가운데가 아니고 한적한 산길을 보는듯 합니다. ~휑~ ↑ 가벼운 운동이나 놀이를 위한 소운동장도 역시 쓸쓸하군요. ↑ 서둘러 겨울을 준비하는 느티나무 한 그루. ↑ 힘겹게 돌아가던 물레방아도 휴식..겨울나기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 실개천변에 서있는 나무들도 붉고 노란빛으로 아름답게 치장을 마쳤습니다. ↑ 수북히 쌓인 낙엽더미가 빈 나무의자와 마주보며 "지난여름은 유난히도 푸르고 뜨거웠노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 잿빛 하늘이 낮게 내려앉은 10월의 한 날 오후입니다. ↑ 이 가을의 화려한 조화를 그냥 스쳐지나기가 아쉬워 이렇게 담아봅니다. ↑ 이곳에 흰 눈이 하얗게 덮이는 날에 다시 이곳을 찾으려합니다. ↑ 낙엽 마저 깨끗이 치워버린 공원의 한 공간입니다. ↑ 여유로운 시간과 공간을 따라 뚜벅뚜벅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아름다운 공간에 머물수 있어서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가을빛에 취하여 공원의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봅니다. ↑ 느릿한 걸음걸음 한참을 거닐다보니 제법 시간이 흘렀습니다. ↑ 모처럼 곱고 아름다운 가을공원을 돌아보며 세월과 인생을 사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2010년 중앙공원에서 담아온 가을이야기는 여기서 접어야겠습니다. ~2010.10.28. 갯바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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