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비로봉 산행 후기
2018년 11월 4일 덕수58회 산악회에서는 오대산(五臺山)을 찾았다. 오대산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고, 중대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알려진 적멸보궁과 사자암이 다섯 봉우리의 비호 아래 세상을 굽어
보고 있는 형국이며, 오대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오대산 사고가
있던 역사적 장소이자 백두대간의 중추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자료:국립공원 홈 www.knps.or.kr에서]
이날 산행에는 강성수,강연원, 권우택, 김동진, 김선상, 김용무, 김장환, 백희성, 상용환, 송현구, 신갑남, 양갑동
우영웅, 운찬흥, 유만수, 이계민, 이근호, 이덕환, 이명훈, 이문호, 이산형, 이영근, 이영실부부, 이인식, 이제성
임호성, 정광석, 조성완, 주흥식, 한영철, 황정연 등 32명의 동기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체력에 맞게 A조와 B조로
분리 편성, 등반과 트레킹조로 나뉘어 산행을 실시하였다.
이제는 우리 친구들도 나이가 들다보니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으나, 단 한사람의 부상이나 낙오도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헌신적 노력으로 대원들을
이끌어주신 상용환대장, 이인식부대장, 이문호부대장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힘든 산행이었음에도 불평 불만을
토로하는 일 없이, 집행부의 통제에 잘 따라주신 대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