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에버랜드 (2014. 1. 27)

운월봉 2014. 2. 4. 23:06

 강원도 평창을 둘러보고 오는 길에 덕평 휴게소에 들려서 식사를 마치고, 그 길로 용인 에버랜드로 향했다.

 

덕평 휴게소 식당 뒷편에 넓고 쾌적한 공간이 있고, 멋진 조형물과 정원수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여행객의 피로를 덜어준다. ↑

 에버랜드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여기저기 동화나라의 상징적인 탑과 상영관들이 눈에 들어온다.

 뽀로로 상영관이라 하는데, 승아 주아는 이곳으로 입장했어요. 물론 애들 어미가 동행했지요.    ↑

그사이 나머지 가족과 나는 동물 사육장을 돌아보았지요. 제일 먼저 마주한 녀석들은 백사자 남매였습니다.   ↑

 다음에 만난 백호랑이 녀석들은  내게 눈길도 주지않고 개무시(?)    ↑

 

 북극곰은 달랐다. 역시 추위를 좋아하는 성품 때문인지 움직임이 활발해서 보기좋다.   ↑

 온 가족이 일광욕 즐기시는데 '찰칵'해서 미안해요!      ↑ 

 알락꼬리 너희들도 마찬가지로 미안해!     ↑

 요 녀석들 귀엽게 생겼지요?   황금빛의 두툼한 털옷을 걸치고 있네요.

추위에 약한 녀석들이라 유리 온실 밖에서 찍어야 했습니다. 유리벽의 잡티와 플래시의 반사광으로 화질이 좋지 못합니다. ↑↓

 원숭이의 종류도 참 많네요. 동물의 왕국에서도 못 보던 얼굴들인데, 나름 귀여운 모습입니다.  ↑

 여기는 물개들의 묘기를 볼 수 있는 물개쇼장에 들어왔는데, 위의 사진처럼 되어있는 그림퍼즐을 아래 사진처럼 같은 그림으로

정렬해놓고 관중들을 향해서 박수를 치는 시늉을 하더군요. 관중 모두가 뒤집어 졌답니다. 물론 박수도 힘차게 받았구요.

 재치가 넘치는 물개 녀석들 오래 오래 건강하길 바랍니다.    ↑

 멀리 보석같이 빛나는 궁전과 함께 눈장식의 나무들은 밤이면 호화롭게 조명을 켜서 색색의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

 옆지기의 꼬득임을 물리칠 수가 없어서 난생 처음으로 회전목마에 올라 앉아서 지구를 돌려보았습니다. (가운데 검은색)   ↑

'에버랜드'는 아이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었습니다. 좋은 시설로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