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완 동기의 새로운 둥지를 방문하다.
지난 일요일(10월 30일) 58회 인천 부천 지역모임 회장직을 맡고 있는 안성완 동기로부터 전화가 왔다.
계양구 효성동의 자기 집에서 막걸리나 한잔했으면 하는데 시간을 낼 수가 있겠느냐는 얘기였다.
가까이 살고 있는 친구들만 불렀다 하며, 저녁 6시까지 도착하면 된다고 했다.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서 일과를 마무리하고 길을 나섰다.
그의 자택에 도착하니 이렇게 멋진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었다.
동네의 한 주막에서 직접 빚었다는 명품 막걸리와 삼겹살. 그뿐만 아니라 정갈하고 맛있는 김치, 장아찌
그리고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한 따끈한 햅쌀밥 한 그릇... 참으로 훌륭한 저녁 식사를 대접받았다.
구월동에서 달려온 허진행 동기,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이 자리를 만들어 준 안성완 동기, 소생(갯바위)과 함께 부천에서 달려간 조성완 동기
그리고 만수동에서 달려온 김보헌 동기. 이렇게 5인이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집주인 안성완 동기의 부자 되기를 기원하며~건배!~ ↑
김보헌 동기가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뒤집는 수고를 하여준 덕분에 타지 않고 잘 익은 삼겹살을 많이도 먹었네요.
이날 우리를 위하여 모든 요리와 식사를 준비해 주신 안성완 동기의 부인. (카메라를 극구 피하시는 바람에 뒷모습 살짝 올립니다.)
수고 많으셨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
옥상으로. ↑
술자리가 끝나고 옥상으로 자리를 옮겨서 시원한 밤 바람을 쐬며 부평 시내의 야경을 감상 중. ↑
뒷 정리를 기다리는 포식의 흔적. ↑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식탁에 올린다는 소중한 공간. ↑
밤은 깊어가고 쌀쌀한 기온이 느껴짐에 모두 거실로 피신하다. -덩그러니.쓸쓸.썰렁- ↑
현관을 들어서니 멋진 목판서 한 점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다는 귀띔) ↑
대화는 끝없이 이어지고. ↑
거실 한편을 장식하고 있는 화분과 도자기 그리고 수석으로 가득한 장식장. ↑
아름다운 장식품들이 많네요. ↑
아름다운 수석들은 언제 이렇게 수집하였는지...부럽소이다. ↑
집구경 잠깐 하려던 것이 주방까지 침범했습니다. ↑
거실 벽을 담으려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모델을 두 명이나 건졌습니다. ↑
후식까지 풀코스로 대접받음. ↑
좋은 친구들의 멋진 공간과 행복한 시간. ↑
즐거운 자리 마련해 주신 안성완님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인천 지하철 작전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