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外

마이산

운월봉 2009. 8. 5. 00:15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두개의 큰 봉우리이다.

봉우리의 모양새가 말의귀와 흡사하게 생겼다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 불리워진것은 조선시대 태종12년경

부터이고 고려때는 "용출산", 신라때는 "서다산"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마이산은 쌍봉으로 숫마이봉

(667m)과  암마이봉(673m)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마이산을 중심으로  은수사,탑사,화엄굴,

금당사...등의 사찰과 암굴을 만날수있다.

오늘의 행로를   북부 주차장 --> 천황문 --> 금당사 --> 탑영제 --> 탑사... 이렇게 정했습니다.

 

지붕을 온통 청동기와로 덮은 "금당사"              ▼

 

 

탑영제에서 보이는 두개의 높은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은것 같기도 합니다.              ▼

주차장에서 약 2 KM를 걸어서 오늘의 최종 목적지 "탑사"입구에 도착             ▼

15년만에 다시찾은 "탑사"의 전경 ..제일 윗쪽에 "천지탑 "과 호위하듯 서있는 "오방탑" 그아래 우측에 "산신각"

그리고 "대웅전"이 보이고, "중앙탑" "일광탑" "용궁탑" "신장탑"외에 80여개의 외줄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신비스런 느낌을 준다.                  ▼                   

석벽에 담쟁이덩굴처럼 붙어있는 푸른 식물이 "능소화"덩굴 이라 하는데 멀리서 담은 사진이라 꽃이 안 보이네요. ▼

   

여기있는 탑들을 직접 맨손으로 축조했다는 이갑룡 처사의 석상...일백여년의 풍상을 끄떡없이 버티고 서있는

저 크고 작은 탑들의 힘은 무엇일가...?      좌우의 석벽이 세찬 비바람을 막아주어서 인가..        아니면 정말

옛 병서(兵書)의 팔진도법으로 축석을 하여 신비한 기운을 담고 있기때문은 아닐런지...?      또한 효령대군의

16대손이라는 처사께서는 무엇을 염원하며 저 많은 탑들을 쌓아올렸는지..  보면 볼수록 신비스러운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  

 

 

이 샘물이 섬진강 발원지???             ▼

탑사의 대웅전             ▼

최상단에 자리잡은 "천지탑"          ▼ 

윗쪽에서 내려다본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