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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강원도 평창군 (2014. 1. 26)

강원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로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고장이며, 이효석 님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무대로 등장한 "봉평장터"로 유명해진 고장이다. (可山) 이효석(李孝石) 님은 이곳 평창에서 1907년 2월에 태어나서 그의

나이 35세인 1942년 5월에 생을 마감한 요절 작가이다. 그는 일제 강점기의 언론인이자 수필가였으며 소설가이며 시인이었고 한

때는 숭실전문학교의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도 이곳 평창을 찾으면 곳곳에서 그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이효석 문학관의 정문 매표소입니다.    ↑

메밀밭은 오래전에 가을걷이가 끝나고 지금은 황량한 모습이지만, 봄이 오면 다시 메밀의 파란 잎이 온 밭을 뒤덮겠지요.  ↑ 

可山 李孝石 님의 생가터는 개인 소유의 사유지로 지금은 개발의 물결을 타고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평창군

에서 이곳에 생가를 지어서 이곳이 고인의 고향임을 알리기에 힘쓴답니다. 

 

평창은 역시 눈(雪)과 스키장을 빼놓을 수가 없겠지요. 겨울 스포츠의 천국입니다.

 

심야에도 많은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이국적으로 느껴지는군요.

 

오토캠핑과 야영장으로 한 여름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평창군 흥정계곡을 둘러보았어요. 얼어붙은 계곡은 쓸쓸하기 짝이 없네요.

한 겨울 강원도 평창군 여행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