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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소래산 (2010.04.18)


  
소래산 (299.4m)


  
2010년 4월 18일
친구들이 함께한 봄나들이
4월 정기산행으로
우리는 소래산을 찾았습니다.

경인전철 부천역에서 출발하여 국궁장(활터)과 구름다리를 건너고 군부대 옆으로 이어지는 철조망을 따라 성주산을 지나고 2시간여를 걸어서 도착한 곳이 소래산 아래 송전탑.. 이곳에서 각자 준비한 간식들을 꺼내어 펼쳐놓고 제법 푸짐한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점심식사를 끝낸 일행은 다시 산행길에올랐고,13시쯤 우리는 드디어 소래산 정상을 밟았습니다. 동쪽으로는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가까이에는 광명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을 보면 시흥시가 코앞이요, 조금거리를 두고는 반월공단과 안산시가 시야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소래포구와 송도신도시, 북쪽은 성주산과 부천시가 가까이 자리잡고 있으며 거마산과 소래산 사이에는 외곽순환도로가 시원스럽게 흘러갑니다..

월곳포구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접어든 곳은 수령700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는 만의골이란 곳이다. 만의골이란 곳은 소래산과 인천 대공원사이에 있는 먹거리촌으로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었으며,우리는 그들중 한 업소를 찾아서 두부김치와 도토리묵 그리고 막걸리와 소주등으로 갈증과 허기를 달래며 수많은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그곳 만의골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걸음을 옮긴곳은 인천대공원이었다. 때마침 인천대공원에서는 인천시소재의 중고생들이 모여서 과학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으며, 그때문인지 수많은 인파에 정신이 어지러울 지경이었습니다. 북적이는 인파 사이로 대공원 정문을 향해서 발길을 옮기려니 기이하게 생겨먹은 정원석들이 우리를 반긴다. 이곳은"수석공원"이란 팻말과함께 인천시의 수석 애호가들이 기증한 수석들을 전시한 공간이었답니다.

수석공원을 뒤로하고 발걸음이 무거워질무렵 우리는 대공원 정문쪽에 이르렀고, 다시 이곳에서 송내 전철역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여 귀가했다. 산행에 참여하신 대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식 이루십시오.


다음은 이번 산행에 동참하신 대원들 명단입니다. 등반대장 유만수.(이하 가나다순) 김규영(진도). 김득환. 김용무. 김인환. 박상기. 박찬일. 서수석. 손태호. 운찬흥. 이근호. 이문호. 이영실부부. 이제성. 정명수. 정진희. 정현수. 조성완(뒷풀이참석). 지대식. 최남영부인. 한영철. 허진행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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